3·4분기 순이익 기대이상..매출은 예상 밑돌아
캐터필라는 이날 3·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5% 줄거나 5%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5.1% 증가였다. 캐터필라의 매출 증가율은 2010년과 지난해 각각 31%, 41%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올해 매출도 13% 늘 것으로 예상된다.
3·4분기 순이익은 주당 2.54달러, 총액 17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동기의 주당 1.71달러, 총액 11억4000만달러에 비해 49% 늘었다. 블룸버그 집계 월가 애널리스트 예상치 주당 2.22달러 순이익을 웃돌았다.
매출도 전년동기의 157억달러에서 4.6% 늘어난 164억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매출은 예상치 167억4000만달러에 미달했다.
3·4분기 주문은 231억달러로 전기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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