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담당 특사는 21일(현지시간) 다마스쿠스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만나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가 시작되는 26일부터 휴전을 선언해달라고 촉구했다.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은 이번 테러가 '무장 테러단체(반군지칭)의' 소행이라고 전했다.
사나통신은 또 이날 다마스쿠스 남쪽에 있는 아살리 지역의 한 사원에서도 테러리스트들이 설치한 폭탄이 일찍 폭발면서 다수의 테러리스트들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브라히미 특사는 아사드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지난 20일 다마스쿠스에 도착해 왈리드 알 모알렘 시리아 외무장관과 반군 지도자들을 만나 휴전을 제안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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