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오는 20일 강원도 화천국 민간인통제구역인 평화의 댐 유역에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 한 쌍이 방사된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한국수달보호협회(회장 한성용)와 함께 이날 수달 한쌍을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한국수달보호협회는 2006년부터 수달 보호사업 ‘DOP(DMZ Otter Project)’를 추진해 왔다. 무선추적장치 이식을 통해 남북한을 자유로이 왕래하는 수달의 서식지 환경, 이동경로, 활동반경에 대한 과학적인 자료를 얻어 비무장지대(DMZ) 자연생태계를 연구할 계획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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