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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 원티드' 김재석 결혼, 축가는 하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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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 원티드' 김재석 결혼, 축가는 하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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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남성보컬그룹 원티드의 멤버 김재석이 결혼을 앞둔 가운데 하동균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하동균은 오는 21일 부산에서 예정된 김재석의 결혼식에 참석해 직접 마이크를 쥐고 부부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하동균의 한 측근은 "축가를 잘 하지 않기로 유명한 하동균이지만 특별히 김재석을 위해 나서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재석의 예비 신부는 5살 연하의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배려심이 깊고 김재석의 음악활동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두 사람은 결혼식 직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서울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김재석은 갑작스런 결혼 발표와 관련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입장의 신부를 배려한 것"이라며 "결혼 발표가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석은 2002년 '널 위해(For You)'로 데뷔, 2004년부터 원티드로 팬들을 만났다. 2011년에는 솔로 앨범을 발표했으며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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