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조3716억원 중 내국인 구매액 2조6662억원…일본인, 중국인, 미국인 순으로 많이 구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류성걸 의원(새누리당, 대구 동구 갑)이 15일 관세청으로부터 받아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액 5조3716억원 중 내국인 구매액이 2조6662억원으로 49.6%를 차지했다.
올 들어 6월말까지 전체 면세점 구매액(3조257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1조3357억원어치가 내국인들이 샀다. 이 기간 중국인은 7602억원으로 일본인(6719억원)을 앞질렀다.
면세점에서 팔리는 물품은 지난해의 경우 수입품이 39억7100만 달러어치로 국산품판매액(8억7700만원)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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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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