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빌 포도 먹은 돼지’, 2년 연속 최우수브랜드

농협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서 종합상부문 최우수상 브랜드로 뽑혀, 5억원 인센티브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포크빌 포도 먹은 돼지’, ‘토바우’, ‘장군포크’가 충남을 대표하는 축산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포크빌 포도 먹은 돼지’는 2년 잇달아 소비자가 꼽은 최우수브랜드로 뽑혔다.

지난해 고품질상을 받은 ‘토바우’도 최우수브랜드로 새로 이름을 올렸으며 조직발전상을 받은 ‘장군포크’는 우수브랜드로 한 단계 올랐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대전·충남양돈농협의 ‘포크빌 포도 먹은 돼지’와 토바우사업단의 ‘토바우’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 때 종합상부문 최우수상 수상 브랜드로 뽑혔다.

토바우사업단과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인센티브로 각 5억원을 받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포크빌 포도 먹은 돼지’와 ‘토바우’는 ▲1등급 이상 출현율 ▲사육·규모·방역 ▲계약 출하율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논산계룡축협의 장군포크는 ▲브랜드 소매 판매비율 ▲1등급 이상 출현율 ▲직거래 행사 참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종합상부문 우수상 수상브랜드로 뽑혀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박영진 충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충남도내 축산물브랜드가 무더기로 상을 받은 건 그 우수한 품질을 입증받은 것”이라며 “판로개척, 안정적 소비기반 확보, 축산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