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왕립 과학원 노벨상 위원회는 개별 양자계를 측정하는 방법을 가능케 한 실험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프랑스의 세르주 아로슈와 미국의 데이비드 와인랜드를 올해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주어지는 상금은 2001년 이후 지난해까지 1천만 크로네(한화 약 17억원)였으나, 금융위기 때문에 올해에는 800만 크로네(13억여원)로 줄었다.
지난 8일 노벨 의학상에 이어 물리학상 수상자가 발표됐으며 앞으로 10일 화학상, 11일 문학상, 12일 평화상, 15일 경제학상 발표를 남겨두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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