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31ㆍ멕시코ㆍ사진)가 2년 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공동 22위에 올라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오초아는 "비록 실수가 있었지만 만족스러웠다"면서 "즐기러 나왔기 때문에 행복하게 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유럽 대회가 성장하고 있어 기쁘고, 이번 대회 코스 역시 쉽지 않은데도 13, 14언더파가 나오는 등 선수들의 기량도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스테이시 키팅(호주)이 테네리페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14언더파 266타)을 차지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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