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재훈 부장검사)는 지난달 말 공정위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내부자료가 유출자 색출작업을 실시, 지난해 8월 카르텔총괄과에 근무했던 ㅅ서기관이 다량의 내부자료를 유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제보자로 지목했다. 이후 ㅅ서기관은 공정위 내부통신망에서 내려받은 자료를 반환했으나 공정위는 '모든 자료를 반환한 게 맞는지 확인해달라'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앙지검 형사7부는 4대강 복원 범국민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 3곳이 제보자 색출작업은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이라며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을 고발한 사건도 함께 수사중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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