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지원 "朴, 말춤 안추고 다리만 벌렸다? 진정성 없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7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춤은 안 추고 다리만 벌렸다'는 주장에 대해 "진정성이 없다"고 일침을 놓았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 후보가 오전에는 5ㆍ16, 유신, 인혁당 사건에 사과하고 오후에는 말춤을 췄다"며 "오전에 과거사를 사과했으면 최소한 오후만이라도 그 유족들이나 역사 앞에 근신하면서 진정어린 눈물을 흘렸으면 우리는 이해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변인에서 사퇴한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박 후보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아버지의 명예회복"이라는 말을 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본변인'을 살리기 위해 대변인을 차버렸는데 박근혜 인사를 보면 박정희 인사가 보이고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이 보인다"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우리는 역사의 죄인을 다시 대통령으로 뽑는 일을 막기 위해 이 자리에 서 있다"면서 "민주당은 모두 노력해서 꼭 문재인 후보의 승리를 이끌어내 이런 역사의 죄인들을 응징하고 새로운 역사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