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을 만난 박 후보는 수수료 인하 정책에 대한 반응을 적극 물었다. 그는 "카드 수수료, 1.5%로 내렸는데 좀 도움이 되느냐"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건넸다. 이에 한 상인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하자 박 후보는 "그럴 때 제일 기분이 좋다"며 화답했다.
박 후보의 이날 행보는 경기를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성격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대문을 선택한 것은 젊은 층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목적도 작용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우 기자 mw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