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27일 오후 4시 인천 송도지구에서 바이오시밀러 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신호 회장은 "첨단 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공동 추진되고 있다. 양사는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착수한 상태인데, 이번 공장 기공을 계기로 관절염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개발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개발이 완료되면 자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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