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6일 현행 2000만 원까지만 지원하던 소상공인 창업자금을 업체당 5000만 원까지 확대하는 한편 경영개선자금을 신설해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임차보증금 지원 5000만 원을 포함할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소상공인 지원자금은 소정의 교육ㆍ컨설팅을 이수한 후 경기신용보증재단 시군 각 지점(1577-5900)에 신청하면 된다. 대출은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취급한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가 지난 18일 포천에서 열린 찾아가는 실ㆍ국장회의 후속조치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현재 창업자금 지원 위주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경영ㆍ교육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소상공인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전성태 도 경제투자실장은 "지원자금의 확대 뿐 아니라 맞춤형 돌봄서비스 등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현실에 맞게 정비해 소상공인의 성공창업과 경영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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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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