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훈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9.1%, 전년동기대비 29.5%
증가한 1563억원일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5% 증가하나 전년동기대비로는 49.9% 늘어난 2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재료 부문 매출이 계절적 성수기로 인한 고객사의 가동률 상승효과로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4분기 이익 전망치는 상향조정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 통상 일회성 비용 지출 등으로 분기 마진이 전분기대비 하락하는 모습이 있어왔고, 고객사 재고조정으로 인한 공급물량 위축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 영업마진을 기존 12%로 예상했으나, 3분기까지 탄탄한 수익성이 확실시되면서 14.5%로 올렸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4분기 매출은 1636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유지하나, 영업이익은 237억원으로 기존 196억원 대비 20.9% 상향 조정됐다.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 5949억원, 영업이익 986억원.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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