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진성 씨엑스아이 하이웨이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중국기업 합동 기업설명회(IR)에서 차이나디스카운트로 인해 중국기업이 한꺼번에 저평가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예탁원에서 도입할 예정인 주주총회 전자투표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한약재를 기반으로 한 건강식품 전문기업인 차이나킹은 분기 평균 40% 내외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고부가제품인 '영생활력'이나 차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자체 재배단지 확보로 원료 자급률이 향상돼 고수익성 유지가 가능하다.
린 사장이 화장품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한국화장품에 열광하는 중국인들을 보고난 후 사업성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기존의 식품 사업과 같은 소비재라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사업다각화가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화장품 사업 진출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차이나킹은 올해 하반기에 건강식품단지를 위한 신공장이나 한약재 재배단지 조성, 화장품 사업 등에 총 3억 위안(약 534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다.
차이나킹측은 내년 실적 목표치로 매출액 전년 대비 15.38% 증가한 15억위안, 영업이익률 35%~40%를 제시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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