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은 당 조직을 정비하고, 향후 대선 방침 수립을 진두지휘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강병기 전 경상남도 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인준했다. 비대위원에는 민병렬 전 대표 직무대행, 이혜선 전 최고위원, 유선희 전 최고위원, 오병윤 원내대표, 김승교 민권연대 공동의장, 심문희 전국여성농민회 총연맹 사무총장, 안동섭 전 경기도당 위원장 등이 맡기로 했으며 추가로 1명의 비대위원은 중앙위원회에 위임했다. 사무총장 역할로는 안동섭 비대위원, 공동대변인으로 기존의 이상규 대변인과 더불어 민병렬 비대위원을 추가 인준했다.
아울러 지난 5월 발표된 당 비례대표경선과 관련된 진상보고서가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왜곡되고 편파적인 보고서라고 규정하고 제명된 조윤숙, 황선 비례후보의 당원 자격을 복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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