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은 이날 청융화 주일 주중대사를 초치해 일본명 센카쿠 열도, 중국명 다오위댜오 인근 해역에 진입한 중국 순찰선을 철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중국 정부가 상하이 일본인들에 대한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동안 중국과 일본은 남중국해에 있는 무인도들을 놓고 영토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이번주 일본 정부가 일본인의 개인 소유인 섬을 구입한다는 방침을 알리면서 중국 정부가 강력 반발하는 등 양국이 일촉즉발의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