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길 가던 여성에게 자신의 체액을 뿌린 혐의(강제추행)로 대학교수 A(45)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범행 직후 주변에 있던 시민에게 제압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넘겨졌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A씨가 여성의 다리에 뿌린 것은 본인의 정액으로 밝혀졌다.
또 국과수 조사결과 A씨는 지난 6월에도 수원 시내에서 다른 20대 여성의 등에 같은 방법으로 체액을 뿌린 뒤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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