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비전단은 아동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 지원을 위해 ▲의료진(소아정신과, 소아외과, 산부인과 등) ▲법률전문가 ▲심리 전문가 ▲치료전문가 등 30∼5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나주 초등생 사건과 같은 '긴급 위기 사건'에 신속하고 보다 효과적 피해자 지원을 위해서다.
성폭력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의료비 지원 확대와 취약 아동에 대한 '찾아가는 심리치료 서비스' 등 피해자 지원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슈퍼비전단 출범과 함께 피해자의 진료 대기시간 단축, 성폭력 피해자와 가족이 외부에 알려져 입게 되는 2차 피해 방지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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