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신규 분양단지 청약 열기가 전남 광주에서도 피어오르고 있다.
현대건설이 국내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로 건축하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이 8일 오픈했다. 개장 첫 날 오전에만 23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근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15만6312㎡의 부지에 지상 15~33층, 총 3726가구, 전용면적 기준 59~101㎡ 규모다. 이 중 조합원 계약 분을 제외한 1044가구(전용면적기준 59㎡ 16가구, 84㎡ 996가구, 101㎡ 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 아파트로 사용되는 만큼 단지 내에는 광주광역시에서는 보기 드문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등 고급스런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재건축 단지인 만큼 기존의 잘 갖춰진 생활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지하철 1호선인 화정역과 농성역이 도보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이 편하다. 단지 인근으로 염주공원, 염주종합체육관, 광주 월드컵경기장, 풍암호수, 풍암체육공원 등 공원 녹지 및 체육시설이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광주시 교육청, 광덕중고, 서석중고, 화정중교, 주월초교 등 주변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3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청약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ㆍ2순위 청약을 받고 14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계약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1899-0996)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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