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라스 총리는 그간 그리스 정부가 긴축안을 이행할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을 설득하기 위해 유럽연합(EU) 지도자들과 잇따라 만나 왔다.
이에 앞서 7일에는 아테네에서 헤르만 판 롬파위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만날 예정이다.
그리스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ECB 등 이른바 '트로이카'의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올 초에 약속한 116억유로(144억달러) 규모의 재정감축안 이행 시기를 늦춰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