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또 갤럭시노트도 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이 소장에 추가됐다고 전했다.
애플이 이날 수정한 고소장에서 삼성이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한 제품은 ▲갤럭시S3 ▲갤럭시S3-버라이즌 ▲갤럭시노트 ▲갤럭시S2-AT&T ▲갤럭시 넥서스 ▲일루젼 ▲캡티베이트 글라이드 ▲이그지빗2 4G ▲스트라토스피어 ▲트랜스폼 울트라 ▲어드마이어 ▲컨커 4G ▲다트 스마트폰 ▲갤럭시 플레이어 4.0 ▲갤럭시 플레이어 5.0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 탭 7.0플러스 ▲갤럭시 탭 8.9다.
특히 갤럭시S3가 판매 금지 처분을 받을 경우 삼성전자는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갤럭시S3가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삼성전자의 최신 기종인데다 애플이 버라이즌용을 별도로 명시했기 때문이다.
판결 과정에서는 디자인 보다 사용자환경(UI)이 문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 모두 애플 제품의 디자인과 다소 차이가 있어서다. 다만 판결까지는 아직 3개월여가 남아있어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나 구글과의 공조를 통해 특허 침해를 피해갈 가능성이 남아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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