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스키업계 1위 디아지오 코리아는 다음달 1일부터 '윈저', '조니워커' 등 위스키 제품의 출고가를 최대 5.5%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보드카인 스미노프와 흑맥주인 기네스 출고가도 3∼5.5% 가량 상향 조정된다.
디아지오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누적된 물가상승에 따른 영향과 국내 물류비, 인건비 상승에서 비롯된 가격인상 요인을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들다고 판단, 가격조정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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