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정치쇄신특위, 안대희 이어 남기춘·이상민 추가 영입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인선을 공개하며 "앞으로 두 분이 정치쇄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큰 활약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변호사에 대해선 "15년간 판사로 재직하면서 사법부의 독립과 공정성을 위해 소임을 다한 분"이라며 "재벌의 불공정한 행위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갖고 계시며 공정사회건설을 위해 애쓰셨다"고 강조했다.
두 율사출신 정치쇄신특별위원은 전날 임명된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위원장은 전날 임명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법은 누구에게나 적용될 때 의미가 있다"며 "박근혜 후보의 측근과 가족을 제외한다면 이 자리에 있을 의미가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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