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우기 좋은 젊은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부모교육에 주력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이제 부모가 공부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종로부모학교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총 4회에 걸쳐유치원·초·중·고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1인 8만6000원 중 6만6000원을 종로구가 지원, 2만원만 내면 된다.
또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따라 자녀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 경쟁력 있는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만들고 사교육비를 줄이기 원하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맞추어 내용을 구성했다.
교육 내용은 ▲부모코칭(부모가 10% 변하면 자녀는 100% 변한다) ▲비전코칭(나의 꿈 나의 미래) ▲학습코칭(꿈을 이루는 목표관리 시스템) ▲인성코칭(21세기 글로벌 인성교육)순으로 진행된다.
교수진은 교육전문기관 오름교육연구소 대표 강사들이 맡을 예정이다.
교육수료 시에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오프라인 멘토링 서비스 기회와 온라인 1:1 케어링 시스템, 커뮤니티 교육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맞벌이인 윤모씨(41, 통인동 거주)는 “아이를 키우면서 막막한 순간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부모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가정교육이 바로 서면 학교의 교육수준도 향상되고 더 나아가 종로교육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라며 “학부모들이 수강을 희망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종로부모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종로구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에서 인터넷 접수를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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