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둘째날 이븐파 쳐 김혜윤과 공동선두, 김자영 3위
이미림은 2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파72ㆍ6538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둘째날 이븐파를 쳐 공동 선두(2언더파 142타)로 도약했다. 무더기 오버파가 속출한 가운데 김혜윤(23ㆍ비씨카드)이 2타를 잃고도 이미림과 같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혜윤은 10번홀에서 출발해 전반에만 2타를 줄였지만 후반 들어 갑작스런 난조로 보기 4개를 쏟아냈다. '3승 챔프' 김자영(21ㆍ넵스)이 타수를 지켜 공동 3위(1언더파 143타), '넵스 챔프' 양제윤(20ㆍLIG손해보험) 역시 공동 3위에 올라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상황이다. '괴물 아마' 김효주(17ㆍ대원외고2)는 5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50위(8오버파 152타)에 그쳤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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