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3월부터 7월까지 4대강유역 오염물질배출사업장 626곳을 단속한 결과 미처리 폐수를 불법 배출하는 등 총 321곳의 위반업소를 적발, 188건을 사법처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적발내역은 폐기물 부적정 보관이나 처리가 118곳(37%)으로 가장 많았고 무허가, 미신고시설 운영이 63곳(19%), 방지시설 비정상가동이 47곳(15%),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 위반 등 기타 사항이 93곳(29%)으로 집계됐다.
환경부는 이들 업소 중 사법처리대상 188건을 유역환경청에서 직접 수사, 송치키로 했으며 행정처분 대상건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조치를 의뢰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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