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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자금 대출 이용자 40만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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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지난해 학자금 대출 이용자는 40만4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5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함인석)는 23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2012년도 학자금대출현황, 대학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등 35개 항목을 공시하고, 4년제 일반대학 181개교의 공시정보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전체 재학생 중 학자금 대출을 받는 학생 비율을 뜻하는 학자금 대출 이용률은 전년(14.8%)에 비해 늘어난 15%로 집계됐다. 학자금 대출을 받는 학생 중에서는 일반상환보다 취업 후 상관 학자금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었다.

전체 학자금 대출 이용자 가운데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자는 17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7만7000명 줄었지만, 취업 후 상환 학자금(든든학자금) 이용자는 전년보다 8만2000명 늘어나 23만1000명을 기록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성적기준이 완화되고, 신입생 성적 제한이 폐지되는 등 대출기준이 완화돼 취업 후 상환 학자금 이용자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반값등록금'이슈가 전 사회적으로 제기된 이후, 대학생의 1인당 평균 장학금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일반대학 재학생의 1인당 평균 장학금은 146만원으로 전년(132만원)에 비해 10.6% 증가했다. 특히 등록금이 비싼 사립대학의 등록금 증가율(11.1%)이 국ㆍ공립대학(8.2%)보다 2.9%p 높았으며, 비수도권대학(11.3%)이 수도권대학(8.1%)보다 3.2%p 높았다.
지난해 1인당 평균 장학금 가장 많은 대학은 금강대(737만원), 수원가톨릭대(648만원), 울산과기대(645만원), 포항공대(538만원), 대전가톨릭대(413만원), 한중대(400만원) 순이었다.

2012학년도 졸업자들의 취업률은 전년에 비해 0.9% 상승해 평균 59.5%로 집계됐다. 전체 취업대상자 56만6374명 중 평균 59.5%가 취업했다. 국·공립대학의 취업률은 58.6%로 전년(59.4%)보다 0.8%p 하락했고, 사립대학의 경우 59.7%로 전년(58.5%)보다 1.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취업률을 살펴보면 남성(62.8%)이 여성(56.2%)보다 6.6%p 높게 나타났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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