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 정부가 국내 전지업체들을 소형 2차전지 가격 담합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 반독점국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삼성SDI와 LG화학을 휴대폰과 노트북 등에 쓰이는 소형 2차전지 가격 담합(카르텔)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조사대상에는 국내 업체들 뿐 아니라 파나소닉과 소니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와 LG화학, 파나소닉 등은 세계 2차전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빠르면 올해 안으로 관련업체를 법원에 제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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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이번 미국 정부의 조사가 현지 2차전지 업체들의 경쟁력 상실과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국내 대형 2차전지 업체의 한 관계자는 "삼성SDI와 LG화학이 미국 법무부로부터 조사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세계 2차전지 시장을 주도하고 나서자 미국 정부에서 견제에 나선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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