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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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상반기 생산량 증설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이었으며, 연간으로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13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5만4000원.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분기 평균공장가동율(1Q12: 72.7% ->2Q12: 72.3%)부진이 이어지며 매출이 당사 예상치를 전년동기대비 3.3% 포인트 하회했다"며 "총 판매량 역시 354.9만대(예상판매량에 -5.7% 하회)로 자동차용 303.7만대(추정치: 327.9만대), 산업용 47.5만대(추정치: 45.4만대), 이륜(기타) 3.7만대(추정치: 3.5만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세방전지는 2분기 매출액 2051억원(-10.9% YoY), 영업이익 320억원(+25.0% YoY), 당기순이익 257억원(+26.0% YoY)을 달성했다. 그는 매출은 당사 추정치에 대략적으로 부합하는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생산능력이 타사보다 현저히 높아 수익성 위주의 판매전략을 구사하지 못해 납 가격 급락시 적절한 판가 전가가 이뤄지지 못한 것"이라며 "2분기 납 가격이 5월초부터 하락추세를 보였지만 세방전지로 투입된 납 5개월 평균가격(원재료)은 2068$/t(+1.6% QoQ)으로 전분기대비 28$/t 상승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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