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은 6월 경상수지가 4333억엔(6조228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전달인 5월에 기록했던 2151억엔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으로, 시장전망치 4154억엔을 넘어섰다.
일본 도쿄 소재의 JP모건증권의 아다치 마사미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수출이 약세를 보였지만, 동시에 수입도 약세를 보였다"면서 "현재의 경상수지 흑자는 단기간 동안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월 중순 이후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서 6% 이상 올랐으며, 유로화에 대해서는 11년래 최고치 수준을 기록했다. 엔고로 인해 일본의 수출기업들은 기업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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