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은 2014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부터 이라크 바스라주 쥬바이르 유전에서 플랜트 건설을 시작한다. 완공 시 하루에 8만bbl(배럴)의 원유를 오일과 가스로 분리·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수주를 통해 STX중공업은 이라크에서 원유 증산을 위해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업스트림(원유생산) 화공플랜트 분야에 발을 담그게 됐다.
또한 이번 오일·가스처리플랜트는 이라크 바스라 지역에 이뤄지는 최초의 해외투자다. 향후 50억달러 규모의 추가 해외투자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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