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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한 코스피, 48p 급등 1890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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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추가부양 기대감에 베팅..현·선물 동반 '사자'+기관 국가·지자체 중심 가세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47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1890선 위로 올라섰다. 외국인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의 낙관적인 결과에 베팅하면서 현·선물 시장에서 적극적인 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 역시 질세라 매수 강도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31일 오후 2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8.15포인트(2.61%) 오른 1891.94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9344억원어치를 대거 던지며 모처럼 만에 박스권 상단에 근접한 지수대에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78억원, 462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도 5856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선물 외국인이 8000계약 이상을 적극적으로 사들이면서 차익을 중심으로 물량 유입이 강화됐고 미국·유럽의 추가부양책 제시 기대감이 커지며 비차익으로도 2300억원 이상 '사자'세가 유입 중이다.

전기전자(3.99%)와 운송장비(3.60%)가 선봉에 섰고 건설업, 화학, 철강금속,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증권 등도 2~3%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현대중공업이 7.27%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우려와 유로존 신용위기로 모멘텀을 잃었던 조선업종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과 함께 동반 급등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삼성전자(4.39%)를 비롯해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주들도 3% 이상 오름세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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