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거래일째 강한 '사자'..기관도 가세
외국인이 1200억원어치 이상을 쓸어담고 있는 전기전자(IT)를 비롯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를 등에 업은 운송장비까지, 전날에 이은 '전·차(전기전자·자동차)군단'의 약진이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현재 개인은 2183억원어치를 팔며 차익실현에 집중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8억원, 47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67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차익 199억원, 비차익 467억원 순매수.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운송장비(2.03%), 전기전자(1.66%), 운수창고(1.47%)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0.34%), 전기가스업(-0.57%), 통신업(-0.37%)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05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39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6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4거래일째 오름세다. 현재 전날보다 1.17포인트(0.25%) 오른 466.63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05원 내려 113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