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인사청문회에서 자격이 없다는 결론을 내고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했던 김 후보자의 사퇴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아직도 청문회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제기된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며 "국민 여론도 법학자들도 인권운동가들도 모두 현병철 인권위원장의 연임을 반대하고 있다"며 현병철 인권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검찰의 3차 소환통보에 불응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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