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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연안해운 물동량 전년동기比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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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경기침체 영향으로 국내 연근해 화물 운송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2ㆍ4분기 연안해운 물동량은 6025만5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374만9000t)보다 5.5% 감소했다.
화물별로 살펴보면 철강제품이 855만t으로 전년동기보다 20.6% 가장 많이 줄었고, 유류제품이 같은 기간보다 8.1% 줄어든 1569만7000t에 그쳤다.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조선 및 건설경기 침체로 철강제품의 물동량이 대폭 줄어들고, 중질유 등 국내소비 둔화로 유류제품 물동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시멘트와 광석 물동량은 각각 6.7%와 3.9% 늘어났다.
이에 대해 류재형 국토부 연안해운과장은 "광석 물동량이 늘어난 것은 현대제철 석회석 운송수단이 육상에서 해상으로 바뀐데 따른 것"이라며 "시멘트 물동량도 지난해 워낙 낙폭이 컸기 때문에 이를 회복하는 수준일 뿐 경기사이클 회복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항만별 누적 물동량을 살펴보면 부산항, 대산항, 포항항은 각각 전년동기보다 15.7%, 11.2%, 9% 증가했다. 반면 인천항, 목포항, 울산항, 광양항은 각각 전년대비 18.4%, 15.4%, 14%, 6.2% 감소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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