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2ㆍ4분기 연안해운 물동량은 6025만5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374만9000t)보다 5.5% 감소했다.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조선 및 건설경기 침체로 철강제품의 물동량이 대폭 줄어들고, 중질유 등 국내소비 둔화로 유류제품 물동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시멘트와 광석 물동량은 각각 6.7%와 3.9% 늘어났다.
항만별 누적 물동량을 살펴보면 부산항, 대산항, 포항항은 각각 전년동기보다 15.7%, 11.2%, 9% 증가했다. 반면 인천항, 목포항, 울산항, 광양항은 각각 전년대비 18.4%, 15.4%, 14%, 6.2% 감소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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