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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속 보여요···비키니 같은 언더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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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페 연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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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최근 한 프로그램에 속옷을 겉옷처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일명 '란제리녀'가 등장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런 다소 파격적인 차림은 아니더라도 최근에는 '속옷도 하나의 패션'이라고 생각하는 여성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을 겸비한 '비키니 같은 언더웨어'가 2030 여성들에게 입소문 나며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다.

올여름 언더웨어는 두 가지 특징의 아이템이 인기다. 하나는 빈티지하고 화사한 감각의 플라워 프린트 패턴으로 소녀적 감성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디자인, 또 다른 하나는 심플한 디자인에 비비드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캐주얼룩 분위기의 언더웨어다. 언더웨어도 오렌지, 핫핑크 등 비비드한 컬러감을 내세운 아이템이 패션피플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20~30대 패션피플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언더웨어 기업 엠코르셋에서는 이번 봄·여름 시즌에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 패턴과 비비드한 컬러의 언더웨어 디자인을 선보였다.

◆빈티지한 플라워 패턴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로맨틱함=로맨틱 감성 브랜드 '르페'는 잔잔한 꽃무늬에 레이스 장식을 더한 플라워 프린트 언더웨어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르페'의 '2 핫 프로럴 언더웨어'는 다채로운 색상의 잔꽃 나염에 네이비 색상의 레이스를 매치한 로맨틱한 느낌의 언더웨어로 면스판 소재를 사용해 색감이 부드러우며 착용감이 우수한 제품이다. 또한 4분의 3컵 몰드브라로 푸시업 기능을 더해 볼륨감까지 살려준다.

장성민 엠코르셋 이사는 “올여름은 이른 더위로 인해 시폰 소재의 시스루룩이 일찌감치 유행하면서 안과 밖으로 스타일을 신경 쓰는 여성이 늘어나 언더웨어 매출도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이 제품은 여성스러운 꽃무늬 패턴과 러블리한 프릴 장식으로 소녀적 감성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갖춰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 여성들에게 특히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비비드한 컬러와 볼륨업 기능을 겸비한 만능 언더웨어=타고난 육감적인 몸매의 실루엣만이 글래머러스함의 상징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채도가 높은 비비드한 색상은 착시효과를 일으켜 더욱 글래머러스해 보이게 만들어 주는 아이템이다.

볼륨업브라의 대명사 '원더브라'는 진정한 섹시퀸으로 군림하길 원하는 여성을 위해 심플한 디자인과 핫한 비비드 컬러로 무장한 제품을 제안한다.

원더브라의 '3 디그리즈 오브 원더(3 Degrees Of Wonder)'는 무난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가 더욱 돋보일 수 있게 디자인됐다.

비비드 오렌지 컬러나 옐로 컬러의 언더웨어는 산뜻하고 발랄한 느낌을 주며 시스루룩 또는 레이어드룩에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다.

◆캐주얼한 프린트 패턴에서 느껴지는 발랄함=시원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언더웨어는 젊은 여성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으로 심플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한껏 살려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톡톡 튀고 개성 있는 컬러 콤비네이션을 추구하는 브랜드 '컬러짚'은 스프라이프와 하트 패턴으로 캐주얼하고 발랄한 느낌을 내세운 '클리어스트라이프'를 선보였다.

컬러짚이라는 이름처럼 톡톡 튀는 오렌지와 시원한 화이트 컬러의 스프라이프에 하트펄을 더해 귀여움과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다.

디자이너 하상백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으며 다양한 사이즈와 독특하면서 예쁜 디자인,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 트렌드 '칩시크'를 선도하는 패션 이너웨어 브랜드다.

장 이사는 “속옷의 컬러감과 디자인을 조금만 신경 쓰면 스타일리시한 여름나기가 가능하다”면서 “겉옷처럼 입을 수 있는 캐주얼한 느낌의 속옷은 바캉스 의상과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르페 연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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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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