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가속도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낸다.
24일 강동구청은 고덕주공3단지 조합이 마련한 정비계획안에 대해 사업시행인가를 결정하고 25일자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합이 마련한 정비계획안은 기존 2600가구의 고덕3단지를 용적률 249.98%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9~35층 규모 3479가구로 재건축하는 것이다. ▲전용면적 60㎡ 미만 701가구(20.8%) ▲60~85㎡ 1423가구(40.9%) ▲85㎡ 초과 1355가구(38.9%)로 사업방식은 무상지분율 156%, 확정지분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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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공사 선정 문제가 남아있다. 지난 2002년 현대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가계약을 맺었지만 지난해 9월 사업방식을 도급제에서 확정지분제로 바꾸면서 시공사를 현대건설로 변경했다. 이에 대림산업이 문제를 제기해 조합과 현대건설은 본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사업시행인가로 향후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아 관리처분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시공사 선정 문제를 마무리하고 이주철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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