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회견에서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가 중요한 방법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최종적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당 후보가 1대 1 구도로 대통령선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해 "선조가 남긴 공과의 그늘에서 성장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보다는 성장제일주의와 재벌 특혜, 획일화, 중앙집권, 반공, 충성과 보은 등 인식과 정책이 과거의 유산속에서 맴돌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우리 재벌들은 경제성장과정에서 여러가지 정부로부터 지원을 많이 받았다"며 "재벌이 현재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중소기업과 납품기업에 대해 불공정 거래를 많이 하는데 이런 부분을 시정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