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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측에서는 외국에서 활동 중인 병력 3천여명을 포함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3만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군에서는 군단, 함대사, 비행단급 이상 5만6천여 명이참여한다.
유엔에서 파견된 호주,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덴마크, 노르웨이, 프랑스 등 7개국 요원들도 참가한다.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스위스, 스웨덴 요원들도 연습을 참관, 정전협정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유엔사는 지난 20일 오전 북한군 판문점 군사대표부에 UFG 연습 시기와 목적 등을 통보했다.
연합사는 "UFG와 유사한 훈련과 연습은 1953년 10월 1일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정신과 정전협정 규정에 준해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군사령관은 "UFG는 한미 양국군의 준비태세를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연습"이라며 "실전적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범정부적으로 필수 과업에대해 훈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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