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800만$에서 3억2600만$로 크게 ‘쑥’…일본기업들 선전, 신고대비 도착비율 전국 으뜸
지난해 외국인기업들이 사업을 하겠다며 충남도에 보낸 금액은 6800만 달러였다. 이것이 올해 3억2600만 달러로 5배 늘었다. 신고대비 금액도착비율은 전국 1위다.
신고액이나 도착액 모두 수도권을 뺀 지방에서 1위다.
충남도내 외국인직접투자가 크게 는 것은 ▲최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개편 ▲이에 따른 일본 기업의 해외투자확대 ▲국내 대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부품·소재기업의 투자증가 등이 큰 힘을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또 충남도의 해외투자사절단 파견 등 적극적인 외자유치활동도 상당한 작용을 했다는 평가다.
충남도 관계자는 “하반기 유럽 재정위기가 계속되고 중국 등 신흥국의 성장 둔화가 예상 된다“며 “일본 부품·소재분야 기업투자유치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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