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글로벌 증시 상승에 힘입어 세계 펀드 규모가 2분기 연속 증가했다.
9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분기 주요국 펀드 순자산 규모가 전분기보다 1조8000억 달러 늘어난 25조60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계 펀드 순자산 규모는 지난해 3분기 23조1000억 달러에서 2분기 연속 증가했다.
주요 국가들의 펀드 증가 규모를 살펴보면 미국 8354억 달러, 룩셈부르크 2117억 달러, 프랑스 1303억 달러, 브라질 1130억 달러, 아일랜드 1019억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펀드 순자산 규모 순위로는 미국이 12조4570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룩셈부르크 2조4892억 달러, 호주 1조5268억 달러, 프랑스 1조5124억 달러 순이다. 한국은 2432억 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13위를 차지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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