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사직동과 배화여자고등학교가 힘을 합쳐 소형가전 휴대폰 폐건전지 모으기에 앞장
직원들과 학생들은 함께 지난 5월과 6월에 가전제품과 휴대폰 수거 가두 캠페인을 3회 펼쳤다.
캠페인은 사직동주민센터 직원들이 배화여고의 과학 동아리 엘리시온 학생들에게 폐금속 자원의 재활용 필요성, 서울시 SR센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동참을 권유하며 시작됐다.
서울시 SR센터는 가전제품, 휴대폰, 건전지에서 금 철 아연 구리 등 금속자원을 추출, 자원화하는 일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배화여고 과학 동아리 엘리시온 학생들은 폐금속자원 재활용 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교내에서도 폐휴대폰,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아침 일찍 등교해 정문 앞, 교실에서 직접 캠페인을 하고 게시판에 포스
터를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지금까지 폐휴대폰 300여 개와 폐건전지 2800여 개를 수거했다.
종로구는 휴대폰 교체주기가 짧아져 전국적으로 매년 많은 양의 폐휴대폰이 배출되지만 수거비율이 낮은 것에 착안,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폐휴대폰과 소형 폐가전 수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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