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신규 시설 투자사업 ▲기존 시설투자사업 중 확대·축소·폐지가 필요한 사업 ▲구 예산운영에 대한 의견 등이며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은 제외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의 검토와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검토를 거쳐 10월까지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게 된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 사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도 예산에 반영·편성, 11월 중 강서구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의견을 집중공모하게 됐다”며,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공모로 구암공원·공암나루근린공원 재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용 CCTV 설치 등 12개 사업에 8억9백만원을 편성한 바 있다.
기획예산과(☎2600-6061, 606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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