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전문가들은 “하반기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상반기의 ‘연장선’”이라고 표현한다. 그도 그럴 것이 유럽 재정위기는 하반기에도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의 경기회복 둔화 또한 여전히 핵심 변수로 남아있다. 상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하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때문에 신중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실적 가시성이 높은 대표주 중심의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한다. 하반기 유망업종으로는 상반기 증시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IT’와 ‘자동차’가 공통적으로 꼽혔으며 새로운 업종을 추천한 전문가도 있었다.
기대를 가져볼 만하긴 하지만 함부로 예단하기는 힘든 하반기 증시를 국내 대표 증권사 5곳의 리서치센터장 또는 투자전략팀장의 입을 통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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