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증시전망]중국, 적극적 부양정책 가능성
조윤남 대신증권 센터장
3분기 안도랠리는 중국의 변화로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중국은 유럽이나 미국과 달리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정책이 가능한 국가이기 때문에 경제성장률 8%를 위협받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 것이다.
이와 함께 유럽 위기 완화도 3분기 안도랠리를 이끄는 모멘텀이 될 것이다. 상승 탄력은 미국의 추가 통화부양책을 기점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기대하고 있는 부양책은 주택저당증권(MBS)매입 등 주택부양조치다. 이 정책이 현실화 될 경우 한계에 다다른 미국의 소비여력을 높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다.
그러나 4분기 들어 코스피는 재차 조정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의 대선이 11월 예정돼 있고, 연말 종료되는 재정정책으로 인해 불안감이 확산될 수 있다. 유럽문제도 재부각 될 수 있다. 2013년 자금시장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포르투갈의 행보가 불안요인이 될 것이다. 자금시장 복귀가 늦어질 경우 추가적인 구제금융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3분기 안도랠리와 4분기 조정장을 감안할 때 하반기 코스피 밴드는 1770∼2050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유망업종은 조선, 운수창고 등 산업재와 금융업종이 될 것이다. 유럽 위기가 진정되면 지난 1월처럼 유럽위기에 하락폭이 컸던 산업재, 금융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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