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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伊·獨유럽위기, 美지표악화…혼조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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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13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일부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과 스페인은 올랐고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는 떨어졌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FTSE100지수는 0.18%(10.07포인트) 상승한 5483.81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거래소 CAC40지수는 0.55%(16.87포인트) 내린 3030.04,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DAX지수는 0.14%(124.59포인트) 내린 6152.49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IBEX지수는 1.42%(92.90포인트) 오른 6615.30, 이탈리아 MIB지수는 0.65%(84.89포인트) 하락한 12894.80을 기록했다.
유로존 산업생산이 부진한 가운데 이탈리아와 독일의 국채 낙찰금리가 오르며 위기감이 반영됐다. 미국 소매판매액지수는 2개월 연속 떨어져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존의 4월 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으로 감소세다.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산업생산도 2%나 추락했다. 이탈리아의 1년 만기 국채 입찰 낙찰 금리는 3.972%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독일 10년 만기 국채 낙찰 평균 금리는 0.05%포인트 오른 1.52%였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긴 했지만, 5월 소매판매가 두 달째 감소했고 자동차를 제외한 판매는 2년여 만에 가장 부진한 모습이었다.
SKF 2분기 제품과 서비스 수요가 줄었다는 소식에 7.3%나 추락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었다.

이완 스미스 나잇캐피탈유럽 이사는 "투자자들이 유로존과 연계돼 증가하는 독일의 부채에 대해 우려하는 분위기"라며 "이는 테일리스크가 가격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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