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헬기에는 삼성물산 소속의 김모씨(48), 유모씨(46), 우모씨(39), 한국수자원공사 소속 김모씨(50), 한국종합기술 소속 전모 씨(48), 이모씨(43), 서영엔지니어링 소속 임모씨(56), 최모씨(49) 등 한국인 8명과 헬기 조종사 및 승무원 등 모두 14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페루 주재 한국 대사관은 사건 발생 직후 주재국 발전소 사업권자를 통해 탑승자 명단을 확인한 후 곧 바로 페루 공군 항공통제센터에 연락 두절된 헬기의 소재확인을 요청했다.
사고 지역에는 새벽에 눈이 내려 헬기를 동원한 수색 구조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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