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日대사,센가쿠 열도 섬 매입은 中日관계 위기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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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는 일본해를 먼저 표시하고 괄호안에 동해를 표기했다.
니와 우이치로 주중 대사는 FT인터뷰에서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지사가 동중국해의 센가쿠 열도내 3개의 섬을 매입하겠다는 제안은 1972년 양국 국교정상화 이후 이뤄진 관계진전을 위험에 처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수십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을 용납할 수없다”고 말하기도 했다.중-일 관계는 지난해 교역규모가 27조엔(미화 3450억 달러)을 기록하고 일본의 대중 직접투자가 63억 달러로 전년 대비 근 50% 증가하는 등 크게 확대돼왔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남중국해에서 중국 해양 감시선과 필리핀 해군 함정이 대치하는 등 남중국해의 대립으로 미국이 아태지역 해군력 증강계획을 발표한 시점에 나와 주목된다.
리언패네타 미 국방부 장관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방관들 회의에서 미국은 2020년까지 해군력의 60%를 아태지역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현재는 약 50%가 배치돼 있다.
센가쿠 열도는 일본 정부가 관할하고 있지만 중국이 ‘다오위다오’로 부르며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등 동북아 지역의 가장 위험한 발화점 중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일본 중앙정부는 현재 이섬을 임대해주고 있지만 중국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상륙을 금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중국의 어선과 일본 순시선간의 충돌로 외교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니와 대사의 이같은 언급은 이시하라 지사가 센가쿠 섬 매입 계획을 발표한 이후 중앙정부 불만을 가장 강하게 표시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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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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