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 후 가진 출입기자들과 만남에서 "현재 글로벌 금융 시장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과 이에 따른 도미노 현상에 대한 우려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6월 중하순 예정되어 있는 그리스 총선 및 EU 정상회의 등을 거치면서 불확실성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유로존 및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위기 이후 느슨해졌던 각국의 정책 공조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로존 정상들의 정책 공조뿐만 아니라 미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및 중국의 경기 부양책 등으로 하반기에는 글로벌 정책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앞으로 미국 및 한국의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도 높다고 봤다. 다만, 한국의 기업이익은 지난 지난해 4분기 이후 다른 국가 대비 안정됐기에 글로벌 불확실성이 완화된다면 한국 기업에 대한 재평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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